제주 한 달 살기 첫째 주: 적응기 & 예상치 못한 문제들

제주 한 달 살기 첫째 주: 적응기 & 예상치 못한 문제들

제주 한 달 살기는 많은 이들에게 로망이지만, 실제로 생활하면서 예상치 못한 문제들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특히 겨울철 제주에서 한 달 살기를 하면서 첫째 주는 적응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탁송 차량을 이용한 이동과 숙소 정착, 겨울철 날씨와 관련된 문제까지 다양한 경험을 했습니다. 이 글에서는 제주 한 달 살기 첫째 주의 적응 과정과 예상치 못한 문제들, 그리고 해결 방법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1. 제주 한 달 살기의 시작 - 겨울에 떠난 특별한 도전

제주 한 달 살기를 결심한 이유

제주 한 달 살기를 계획한 이유는 단순한 여행이 아닌, 제주에서의 여유로운 생활을 경험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겨울철 제주는 관광객이 적고 조용한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어서 한적한 생활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겨울 제주살이의 장점과 단점

장점

  • 관광객이 적어 조용한 환경에서 생활 가능
  • 숙박비와 렌트카 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
  • 감귤 수확 체험 및 겨울 제주만의 특별한 풍경 감상 가능

단점

  • 강풍과 변덕스러운 날씨로 인해 외출이 어려운 날이 있음
  • 겨울철 난방 및 난방비 부담
  • 일부 관광지나 가게가 비수기로 인해 운영하지 않는 경우 존재

탁송 차량과 함께한 이동의 편리함

제주에서 한 달 살기를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 중 하나가 이동 수단이었습니다. 저는 탁송을 이용해 차량을 가져왔고, 이 덕분에 대중교통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2. 첫째 주: 제주 생활 적응기

숙소 정착 및 주변 탐색

숙소를 정착하면서 가장 먼저 한 일은 주변 환경을 탐색하는 것이었습니다. 마트, 병원, 카페, 주유소 등 생활에 필요한 시설들을 확인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정보를 얻는 과정이 필요했습니다.

겨울 제주에서의 첫 주, 기대와 현실

기대했던 한적한 제주 생활은 만족스러웠지만, 예상보다 강한 바람과 추운 날씨는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제주도의 겨울 바람은 특히 강해 체감온도가 더 낮았고, 외출 시 방한용품으로 마스크, 모자, 장갑이 필수적이었습니다.

제주 현지 마트 및 생필품 구입 팁

제주에는 다양한 마트가 있지만, 가격 차이가 상당합니다. 이마트나 롯데마트는 대형 할인마트로 다양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지만, 현지 마트나 전통시장에서는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저의 숙소근처에는 하나로마트가 있어서 자주 이용했고, 쿠팡 배달이 가능한 곳이여서 쿠팡도 이용했습니다.

근처 오일장이 열릴때는 오일장도 2번정도 이용했으나, 이용해보니 하나로마트가 더 저렴하고 싱싱해서 이후에는 하나로마트를 자주 이용했습니다.

 

3. 탁송 차량과 제주에서의 이동

탁송 차량 이용의 장점과 단점

장점

  •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여 대중교통을 이용할 필요 없음
  • 무거운 짐을 옮기거나 마트에서 장을 볼 때 유용
  • 외곽 지역이나 관광지가 아닌 곳도 쉽게 방문 가능

단점

  • 다른 교통수단에 비해 비용이 발생. 차량의 크기, 종류, 탁송 거리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며, 업체별로도 차이있음
  • 탁송료 외에도 보험료, 유류비, 도로비 등이 추가로 발생가능
  • 탁송 업체 선정 시 안전성을 꼼꼼히 확인필요(탁송 과정에서 차량에 흠집이 생기거나, 부품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차량 탁송 전후 꼼꼼하게 상태를 확인필요)

예상치 못한 도로 상황 및 겨울철 운전 주의점

제주도의 도로는 생각보다 좁은 도로가 많고, 겨울철에는 도로가 얼어 미끄러울 수도 있습니다. 특히 한라산 부근 도로는 결빙이 심해 스노우 체인이 필수적이고 교통통제하는 날도 많으니 꼭 확인이 필요합니다.

 

4. 예상치 못한 문제들과 해결책

겨울철 한파와 난방 문제

제주의 겨울은 생각보다 춥습니다. 특히 원룸형 숙소나 오래된 건물은 단열이 잘되지 않아 난방이 필수적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타운하우스로 독채건물이였지만 난방은 꼭 확인해야 합니다.  전기장판과 온수매트를 미리 준비한다고 하는데 저는 따로 준비는 하지 않았습니다. 숙소온도를 18도로 세팅하라고 했으나 저는 20도로 세팅해서 따뜻하게 지내서 인지 한달후 정산시 난방비폭탄 맞았습니다. 숙소온도를 18도로 세팅하라고 했으나 저는 20도로 세팅해서 생활해서 인지 한달후 정산시 난방비폭탄 맞아서 관리비에서 돌려받지 못했습니다. 20도로 설정해놔도 그다지 따뜻하지는 않았는데 말이죠. 18도로 어떻게 지내시는지 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난방경험기는 다음에 안내드리겠습니다.

숙소에서 겪은 불편한 점들

숙소에서 가장 불편했던 점은 물 공급 문제라고 합니다. 강풍이 심한 날에는 수도관이 얼어 물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저희 숙소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였습니다. 그래도 항상 확인은 해야 합니다. 난방이 충분하지 않은 경우도 있어 적응하는 데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저희 숙소는 정수기가 없어서 물을 구입해서 사용했습니다. 저희 숙소는 쿠팡배달이 되어 생수구입을 했는데... 다른 숙소는 정수기가 있다고 하니 확인이 필요하겠습니다.

제주 현지인들과의 소통 및 도움받기

현지 주민들과의 교류는 생각보다 중요한 부분이었습니다. 제주에서 오랜 시간 머물다 보니 가게 주인이나 숙소 관리인과 친해지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일이 많았습니다.

 

5. 제주 첫째 주 총정리 & 한 달 살기 팁

겨울철 제주 한 달 살기에서 가장 중요한 점

  1. 난방 문제 대비: 숙소의 난방 시설을 사전에 체크하고 보조 난방기구를 준비
  2. 날씨 체크 필수: 외출 전에 바람과 기온을 확인하여 따뜻한 옷차림 준비
  3. 이동 수단 고려: 탁송 차량 이용이 가능하면 편리하지만, 다른 교통수단에 비해 비용이 발생함을 고려

첫 주를 잘 보내는 노하우

  • 현지 마트와 시장에서 저렴하고 신선한 식재료 구입
  • 주유소 할인카드나 지역 할인 정보를 미리 확인
  • 제주도의 겨울철 도로 환경을 익히고 안전 운전 필수

앞으로 남은 3주를 위한 계획

첫째 주를 지나면서 기본적인 생활 적응을 마쳤다면, 남은 3주는 더욱 여유롭게 제주를 즐길 수 있는 시간입니다. 다음 주부터는 본격적으로 카페 투어, 성산일출봉 및 오름 등반, 올레길 탐방 등의 일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요약: 제주 겨울 한 달 살기 첫째 주, 이렇게 적응했다!

제주 한 달 살기의 첫째 주는 기대와 다르게 적응하는 과정이 필요했습니다. 숙소 정착, 생필품 구입, 겨울철 운전과 같은 실생활에서의 문제들이 예상치 못하게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탁송 차량을 이용해 이동의 자유를 확보하고, 현지 마트에서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며 점차 제주 생활에 익숙해졌습니다. 겨울철 난방 문제와 날씨 변화도 신경 써야 할 부분이었습니다. 첫 주를 성공적으로 보내기 위해서는 사전 준비와 유연한 대처가 필수라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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