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는 360여 개의 오름이 있습니다.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오름들은 제주 여행의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중에서도 지미봉과 용눈이오름은 아름다운 풍경과 비교적 쉬운 코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직접 탐방해 본 결과, 지미봉과 용눈이오름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곳이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지미봉과 용눈이오름을 비교 분석하여 여러분의 취향에 맞는 오름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드리고자 합니다.
2. 지미봉 소개 우도와 성산일출봉 ❘ 출처: 대한민국구석구석 여행이야기
지미봉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에 위치한 오름입니다. '지미'는 '땅 끝'이라는 뜻의 제주어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지미봉은 해발 165.8m로, 비교적 낮은 오름이지만 정상까지 이어지는 길이 험준하고 가파른 편입니다. 지미봉 정상에서는 성산일출봉, 우도, 섭지코지 등 주변 관광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지미봉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장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미봉 탐방 코스는 정상까지 이어지는 단일 코스입니다. 이 코스는 약 1.5km 길이로, 왕복 1시간정도 소요됩니다. 지미봉은 경사가 가파르기 때문에 탐방 시 주의해야 합니다. 쉼터가 있으니 쉬면서 오르시면 한결 수월하실수 있습니다.
3. 용눈이오름 소개 제주 용눈이오름 탐방후기: 해발 247m의 곡선
용눈이오름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에 위치한 오름입니다. '용이 누워있는 모습'과 같다고 하여 용눈이오름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합니다. 용눈이오름은 해발 247m로, 비교적 낮은 오름이지만 능선이 완만하게 이어져 있어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습니다. 용눈이오름은 아름다운 곡선과 신비로운 분위기로 유명하며, '오름의 여왕'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용눈이오름 탐방 코스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인기 있는 코스는 정상까지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오르는 코스입니다. 이 코스는 약 1.5km 길이로, 왕복 1시간정도 소요됩니다. 용눈이오름 정상에서는 주변 오름들과 푸른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4. 지미봉 vs 용눈이오름 비교
구분
지미봉
용눈이오름
접근성
제주공항에서 차로 약 1시간
제주공항에서 차로 약 1시간 30분
난이도
해발165.8m 코스는 약1.5km길이로,왕복1시간정도 소요
해발247m 코스는 약1.5km길이로,왕복1시간정도 소요
험준하고 가파른 편
완만하고 쉬운 편
풍경
성산일출봉, 우도, 섭지코지등 주변 관광지 조망
주변 오름들과 푸른 바다 조망
분위기
역동적이고 웅장한 분위기
부드럽고 평화로운 분위기
지미봉과 용눈이오름은 접근성 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지만, 난이도, 풍경, 분위기 면에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
지미봉은 험준하고 가파른 코스로, 역동적이고 웅장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반면, 용눈이오름은 완만하고 쉬운 코스로, 부드럽고 평화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5. 결론: 나에게 맞는 오름은?
지미봉과 용눈이오름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오름입니다. 지미봉은 역동적이고 웅장한 풍경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며, 용눈이오름은 부드럽고 평화로운 풍경을 좋아하시는 분들과 남녀노소 누구나 모든분들에게 추천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개인적으로 지미봉의 웅장한 풍경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용눈이오름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그러나 지미봉에서 바라보는 우도와 성산일출봉의 풍경이 개인적으로 더 좋았습니다. 휴식의자도 있었고 나무가 바람을 막아줘서 좋았습니다. 그러나 군데군데 나무 계단의 보수는 필요해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