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종달리 지미봉:
숨겨진 절경을 찾아서
제주 동쪽 끝, 종달리에 위치한 지미봉은 아름다운의 풍경과 함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곳입니다. 제주 올레길 21코스에 속해 있기도 한 지미봉은 비교적 짧은 시간에 정상에 오를 수 있어 부담 없이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는 매력이 있습니다.
지미봉, 어떤 곳일까?
지미봉은 해발 165.8m의 오름으로, 북쪽으로 벌어진 말굽형 분화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미'라는 이름은 '땅끝'이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으며, 실제로 지미봉은 제주 동쪽의 가장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봉수대로 사용되기도 했으며, 현재는 정상에서 성산일출봉, 우도, 종달리 해변 등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멋진 곳입니다.
지미봉과 성산일출봉의 높이 차이는??
지미봉은 해발 165.8m의 지미봉은 아담한 크기로 정상까지 20분 정도면 도달할 수 있으며 가볍게 오르기에 좋습니다.
성산일출봉과 비교하자면,
성산일출봉은 해발 182m로 해발차이는 크게 나지 않지만 성산일출봉은 그 이름처럼 웅장한 자태를 자랑합니다. 정상까지 오르는 데는 30분 정도로 다소 시간이 걸리지만,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그 노력을 보상하고도 남을 만큼 압도적입니다.
지미봉 탐방, 매력적인 코스
지미봉 탐방은 어렵지 않습니다. 짧은 코스로 정상까지 오를 수 있으며, 아름다운 둘레길을 따라 여유롭게 산책할 수도 있습니다. 탐방로 입구에는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짧지만 강렬한 정상까지의 여정
탐방로 입구에서 정상까지는 약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초반에는 완만한 경사로 시작하지만, 중반부터는 다소 가파른 오르막길이 이어집니다. 하지만 힘든 것도 잠시, 정상에 가까워질수록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며 감탄을 자아냅니다.
정상에서 만나는 파노라마 풍경
지미봉 정상에 오르면 360도로 펼쳐지는 파노라마 풍경에 압도됩니다.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솟아오른 성산일출봉, 그림 같은 우도의 모습은 그야말로 절경입니다. 종달리 해변과 마을의 풍경 또한 평화롭고 아름답게 펼쳐집니다.
지미봉,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는 곳
지미봉은 아름다운 풍경뿐만 아니라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일출과 노을은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하며, 밤에는 별들이 쏟아지는 듯한 아름다운 밤하늘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지미봉은 성산일출봉과 또 다른 느낌의 오름인듯 합니다. 오늘은 날이 좋아서 지미봉을 올랐을때 더욱 나무냄새를 많이 느낄수 있었습니다. (성산일출봉때는 일출시간을 맞추느라 네발?로 갔었던 기억있음)
많은 오름들이 비슷해 보이기도 하고 어디서 보느냐에 따라서 달라보이기도 합니다.
지미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우도와 성산일출봉은 색다른 추억이 될것입니다.
(차를 타고 가다보면 왼쪽에서 볼때와 반대쪽에서 볼때 오름의 모습이 달라서 지도가 없으면 어느 오름인지 아직도 어렵습니다.)
여행 팁
* 편한 신발**: 탐방로가 다소 가파르므로 편한 운동화나 등산화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물과 간식**: 정상까지 오르는 동안 마실 물과 간단한 간식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사진 촬영**: 아름다운 풍경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카메라나 휴대폰을 준비하세요.
* 안전**: 탐방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므로 안전에 유의하여 산행하세요.
제주 지미봉은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입니다.
제주 동쪽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지미봉에 꼭 한번 방문하여 멋진 풍경을 감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