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종 수술 후에 켈로이드가 생기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켈로이드는 상처가 치유되는 과정에서 콜라겐이 과도하게 증식하여 발생하는 융기된 흉터입니다. 가렵거나 통증이 있을 수 있고, 미용적인 측면에서도 신경 쓰일 수 있죠.
켈로이드의 특징:
* 경계를 넘어 성장: 원래 상처 부위보다 더 넓게 자라는 경향이 있습니다.
* 단단하고 융기됨: 일반적인 흉터보다 더 단단하고 피부 위로 볼록하게 솟아오릅니다.
* 가려움 또는 통증 동반: 켈로이드 부위가 가렵거나 욱신거리는 통증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 시간이 지나도 자연적으로 사라지지 않음: 켈로이드는 자연적으로 없어지는 경우가 드뭅니다.
* 색깔 변화: 처음에는 붉거나 분홍색을 띠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갈색이나 짙은 색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켈로이드 치료 방법:
켈로이드는 치료가 쉽지 않고 재발률도 높은 편이지만, 다양한 치료 방법을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크기를 줄일 수 있습니다. 주요 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스테로이드 주사: 켈로이드 병변 내에 스테로이드 약물을 직접 주사하여 염증을 줄이고 콜라겐 생성을 억제하는 방법입니다. 비교적 흔하게 사용되며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여러 번 반복해야 할 수 있고 피부 위축, 혈관 확장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트리암시놀론 주사: 스테로이드의 일종으로 켈로이드 치료에 자주 사용됩니다.
* 보툴리눔 톡신 주사: 최근에는 켈로이드 치료에 보툴리눔 톡신을 주사하는 방법도 시도되고 있습니다. 콜라겐 생성을 억제하고 흉터 조직을 부드럽게 하는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 레이저 치료: 켈로이드의 붉은 기를 줄이거나 융기된 부위를 평평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레이저가 사용될 수 있으며, 여러 번의 시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혈관 레이저 (V-beam): 붉은 켈로이드에 효과적입니다.
* 프락셀 레이저: 켈로이드 조직을 미세하게 파괴하여 재형성을 유도합니다.
* 냉동 치료: 액체 질소를 이용하여 켈로이드 조직을 얼려 파괴하는 방법입니다. 작은 크기의 켈로이드에 효과적일 수 있지만, 통증이 심할 수 있고 피부색 변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압박 요법: 수술 후 켈로이드 발생 위험이 높은 부위에 압박 의류나 실리콘 시트 등을 사용하여 켈로이드 형성을 예방하거나 크기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꾸준히 장기간 착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수술적 절제: 켈로이드를 외과적으로 잘라내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켈로이드는 재발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수술 후 다른 치료법(스테로이드 주사, 방사선 치료 등)과 병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방사선 치료: 수술 후 재발 위험이 높은 켈로이드에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여 켈로이드 세포의 성장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 약물 도포: 켈로이드 치료 연고나 크림이 있지만,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주로 보조적인 요법으로 사용됩니다.
* 실리콘 겔 시트 또는 연고: 켈로이드 부위를 덮어 수분을 유지하고 압력을 가하여 흉터 형성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스테로이드 연고: 염증을 줄이는 데 약간의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점:
* 전문의와 상담: 켈로이드 치료는 개인의 켈로이드 크기, 위치, 증상, 피부 상태 등에 따라 맞춤형으로 진행되어야 합니다.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 꾸준한 치료: 켈로이드 치료는 단기간에 효과를 보기 어려울 수 있으며, 꾸준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 재발 가능성: 켈로이드는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치료 후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현재 부풀어 오른 것이 붓기인지, 흉터 조직인지, 아니면 다른 원인인지 정확한 진단
* 현재 부풀어 오른 것이 추가적인 검사 필요 여부 (예: 초음파 검사 등)
* 가능한 치료 방법 (예: 흉터 연고, 주사 치료, 레이저 치료, 재수술 등)
* 향후 관리 방법 및 주의사항
혼자서 판단하거나 방치하지 마시고, 꼭 병원을 방문하셔서 전문의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불편함이 지속되시는 만큼 적극적으로 대처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켈로이드 때문에 불편하시다면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피부과 전문의를 찾아 상담받으셔서 적절한 치료 방법을 논의해 보세요.